아토믹 블론드 (Atomic Blonde, 2017) 리뷰 - 영화
영화 줄거리1989년 11월 독일 베를린.냉전시대 동독과 서독 베를린 장벽을 사이로 두고 세계 각국의 스파이가 모였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직전의 어느 날 영국 MI6 비밀요원 제임스 개스코인이 베를린에서 살해된다.개스코인은 동독의 비밀경찰이자 반역자인 스파이 글래스(에디 마산)로부터 시계를 전달받은 상태였고, 이 사건으로 시계는 행적을 감추게 된다.사실 이 시계는 세계 각국의 스파이 명단이 담긴 핵폭탄 급 정보.자신들의 치부가 될 세상에 공개돼서는 안 되는 이 시계를 차지하기 위해 영국, 러시아, 프랑스, 미국은 독일 베를린 장벽을 사이로 두고 속고 속이는 첩보전을 벌인다.28년 만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냉전체제가 종식되는 평화의 분위기 이면을 그리고 있다. 한편, 영국 MI6의 베테랑 요원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