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보잡 - 듣고 보면 잡소리


youtube


안녕하세요. 듣보잡입니다.


유튜브 보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유튜브를 꽤 많이 이용하는데요.

어떨 때는 포털사이트 보다 유튜브로 먼저 검색해 보는 경우도 있는데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유튜브를 PIP 모드로 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얼마 전에 유튜브를 PIP로 보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며칠 동안 사용해봤습니다.

장점이랄까.. 나름 편한 점이 있더군요.

장단점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유튜브 PIP로 보는 방법 (YouTube PIP)

PIP
Picture In Picture의 약자.
본 화면(영상)을 부가적인 작은 화면으로 보는 것.
화면 속의 화면인데 쉬운 말로, 팝업 창을 하나 열어 작게 보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튜브를 PIP로 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유튜브 소형 플레이어.
방법은 간단합니다.

유튜브 소형 플레이어1


▲위 이미지에서 빨강 네모로 표시한 [소형 플레이어] 버튼을 클릭하면 창이 최소화됩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소형 플레이어가 우측 하단에 나타나고 전체 화면은 이전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유튜브 소형 플레이어2


그러나 이 방식은 엄밀히 말하면 PIP는 아닙니다.
단순히 창을 최소화해서 보는 방법이고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작은 화면이 우측 하단에 고정되어 사용자 임의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또한 해당 유튜브 창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인터넷 브라우저의 다른 탭으로 이동하면 화면이 가려집니다.
그냥 기본 모드로 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죠.
때문에 제 기준에서는 그다지 실용성이 없는 기능으로 보입니다.
(물론 누군가는 요긴하게 잘 쓰는 기능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니 오해 마시길..)
원래 모드로 돌아가는 방법은 소형 플레이어 화면의 아무데나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2. 유튜브 PIP 모드.
사실상 오늘 소개해드릴 기능입니다.

유튜브 PIP1


이 또한 방법은 간단합니다.

▲영상 화면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은 후, 우 클릭을 두 번(더블 클릭) 하시면 위와 같은 메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강 네모로 표시한 [PIP 모드]를 클릭하시면 우측 하단에 PIP 플레이어가 작게 생성됩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유튜브 PIP2


이것은 제가 캡처하기 편하게 PIP 플레이어를 위로 이동한 모습입니다.

즉, 플레이어를 원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브라우저의 탭 이동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1번 기능과 결정적인 차이점입니다.

사실 브라우저의 탭 이동뿐 아니라 다른 어떤 창에도 띄어 놓을 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이 기능으로 며칠을 사용해봤는데 유튜브를 많이 보는 입장에서 대단히 꿀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좋지만은 않은게 기능적인 제한이 아주 많습니다.

위 캡처한 이미지처럼 플레이 버튼이 전부입니다.

때문에 간단한 시간 이동조차 할 수 없다는 점이 크다면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이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편리한 점이 더 커서 한번 사용했더니 계속 사용하게 되네요.


1번 기능과 또 하나의 차이점이라면 PIP 모드를 켰을 때 전체 화면이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대로 유지된 채로 검정 화면에 PIP 모드에서 재생 중이라는 문구만 띄워줍니다.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PIP 화면 우측 하단의 [탭으로 돌아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유튜브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2번 PIP 모드가 지금 상태로도 대단히 만족스럽긴 하지만 1번 기능처럼 시간 이동만 추가된다면 더없이 좋을 거 같은데 약간 아쉽긴 합니다.

앞으로 개선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이상입니다.


※ 캡처에 사용한 이미지의 저작권은 유튜브 크림히어로즈 채널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평소에 즐겨 보는 채널이라 사용하게 됐고요,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