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도 Mbps MB/s 의 차이와 진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터넷 속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마 집집마다 대부분 인터넷 전용선을 깔아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저도 횟수로 20년째 인터넷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메가패스를 시작으로 계속 쓰고 있으니까요.
이제는 시대가 5G 스마트폰이 곧 상용화 될 예정이고 집에서도 10기가 인터넷을 설치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현실적으로는 100메가 광랜이나 500메가 혹은 1기가 라인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5G 란?
5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s 의 약자로 즉, 5세대 이동통신 입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정의에 따르면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인 이동통신 기술입니다.
10기가 인터넷이란?
말 그대로 인터넷 속도가 10기가인 인터넷 전용선 입니다.
아직은 서비스 가능 지역이 제한된 편이고 그에 맞는 랜카드 같은 부속품도 갖춰야 하므로 시기상조라는 말이 많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십여 년간 사용하던 100광랜을 정리하고 기가랜 500메가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인터넷을 사용하면서도 한 번도 궁금했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인터넷을 교체하면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인터넷 속도 왜 이거밖에 안 나오지?
인터넷 속도의 진실 Mbps, MB/s 표기단위의 차이
결론은, "제 속도가 잘 나오고 있다" 였습니다.
문제는 속도를 표기하는 단위의 차이로 인한 혼란이었습니다.
바로 Mbps 와 MB/s 인데요.
Mbps = Megabit per second
MB/s = Megabyte per second
바로 이해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너무 간단한 건데 약자가 같다 보니 대소문자 구분과 기호의 유무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업체에서 광고하는 인터넷 속도 100메가, 500메가, 1기가는 Mbps 를 말하는데
우리가 실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메가라는 단위는 MB/s 이죠.
우리는 파일의 단위를 말할 때 몇 메가바이트, 몇 기가바이트를 말하지 비트까지 쪼개서 생각하지 않아요.
이게 혼란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몇 메가바이트 MB/s 가 나올까?
12.5메가바이트(MB)가 100메가비트(Mbit)가 되겠죠.
즉 100Mbps 는 초당 100메가비트를 전송한다는 뜻인데 12.5MB/s 와 결과적으로 같은 뜻입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단위 환산을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겁니다.
1kB(키로바이트) = 1024byte(바이트)
1MB(메가바이트) = 1024kB(키로바이트)
1GB(기가바이트) = 1024MB(메가바이트)
딱 떨어지는 단위가 아니어서 약간 오차가 있겠지만 중요한 건 아닙니다.
제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속도를 정상으로 생각하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100메가 랜 (100Mbps) = 10 MB/s ~ 11MB/s
500메가 랜 (500Mbps) = 50 MB/s ~ 55MB/s
1기가 랜 (1Gbps) = 100MB/s 내외 (사용해보지 않아 추측)
업체에서 광고하는 Mbps단위 숫자의 10%가량이 실제 우리가 말하는 메가바이트(MB/s) 속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한 생각으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표기법을 두고 더 작은 단위를 서비스제공 업체에서 사용하는 이유는 상술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처럼 무지한 사람을 노리고 말이죠.
속이는건 아니지만 더 큰 숫자를 광고함으로 사용자로 하여금 혹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겠죠.
인터넷 속도 측정 방법
<500메가 랜>
이상 감사합니다.